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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국 아파트 12만8692가구 집들이

4분기 전국 아파트 12만8692가구 집들이

기사승인 2017. 09.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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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42% 증가, 중소형 92.8%로 압도적
국토부
올해 4분기 전국에서 12만8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0 ~ 12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가 12만8692가구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42%가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동기대비 77.4%가 늘어난 6만8976가구가 입주한다. 신도시에서 대거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위례신도시(2200가구), 파주운정(4138가구), 화성동탄2(175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482가구) 등이 입주가 계획돼있다. 같은기간 지방은 15.5% 증가한 5만9716가구가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5313가구 △인천·경기 6만3664가구 △대전·세종·충남 1만5092가구 △대구·경북 9789가구 △광주·전남·제주 9136가구 △경남 5940가구 △부산·울산 5857가구 △충북 5658가구 △강원 5207가구 등이다.

월별물량은 △10월 3만7138가구 △11월 3만8771가구 △12월 5만8095가구로 조사됐다. 4분기 중 12월에 입주량이 45%나 몰렸다.

규모별로는 전용 85㎡이하 중소형주택이 92.8%을 차지해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중 전용 60㎡이하는 4만5119가구, 60~85㎡는 7만4243가구로 조사됐다. 전용 85㎡ 초과는 7.2%(9330가구)에 불과하다.

주체별로는 민간 9만1999가구, 공공3만6693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경기지역 입주물량이 많지만 전셋값이 안정세고 교통여건이 좋은 곳은 전세 수요가 꾸준해 역전세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도시 중 가장 입주물량이 많은 파주운정도 민간물량(1076가구)이 공공물량(3062가구)보다 적어 물량소화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임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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