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당초 이달 10일로 예정했던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양수 예정일을 11월 10일로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는 “거래 상대방과 협의해 양수 예정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사옥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2012년 구조조정 당시 사옥을 코람코자산운용에 2262억원에 넘긴 바 있다. 매입금액은 2500억원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연간 100억~150억원의 임대수익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