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 전체 학생에게 국산 과일 간식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7일 발표한 ‘2018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전체 학생 24만 여명에게 국산 과일의 안정적 소비기반 마련과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친환경 또는 GAP 인증 과일·과채, 농산물 표준규격 상(上)품 이상 과일을 학생 1인당 1회 150g, 주 1회, 연간 30회 공급 예정이다.
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 조각과일로 컵과일 등 형태로 지원된다. 또한 과일간식비를 국고 50%, 지방비 50% 전액 보조할 계획이다.
내년 5월 시행예정지만 지자체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지방선거로 늦춰질 경우 공급시기가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