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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성남·하남, 경기도 집값 톱3 1~2월 분양 단지 어디?

과천·성남·하남, 경기도 집값 톱3 1~2월 분양 단지 어디?

기사승인 2018. 01. 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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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성남·하남 1~2월 분양 예정단지./제공=부동산114 및 각사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경기도 내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과천·성남·하남에서 올해 새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과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3617만원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도 전체 평균(3.3㎡당 1059만원)의 3배를 넘는 금액일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된 서울 강남구(4333만원)와 서초구(3732만원) 다음으로 높은 가격이다.

성남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864만원, 하남시는 3.3㎡당 1607만원으로 과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시의 경우 녹지가 많아 주거쾌적성이 높고 교육환경도 우수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강남권에 버금가는 집값이 형성됐다”면서 “분당으로 대표되는 성남시와 개발 막바지에 다다른 위례신도시 영향권인 하남시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올해 새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어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과천시는 과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이 지난해에서 올해로 모두 미뤄지면서 새해 1만71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대우건설은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으로 이 지역 분양 시작을 알린다. 이 단지는 총 1317가구(전용면적 59~159㎡)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575가구다.

2월에는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공사하는 과천주공2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성남시는 대장지구와 고등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와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 물량이 같이 나오면서 1만43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옛 가스공사 부지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총 671가구 규모로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로 구성된다.

하남시에서는 이달 감일지구에서 ‘하남 포웰시티’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603가구 규모로 전용 73~152㎡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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