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7개 금융회사,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보험·카드 60%

27개 금융회사,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보험·카드 60%

기사승인 2018. 01. 09. 13: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0109104913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27개 금융회사가 52개의 업무용 시스템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보험사 및 카드사가 각각 16건(30.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증권사가 7건(13.5%)이었다.

2016년 10월 금융회사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으로 금융회사 및 전자금융업자는 고객정보보호와 관련 없는 시스템의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다만, 고유식별정보 및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은 비중요 정보처리시스템 지정을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이 불가하다.

활용 용도별로는 개인정보를 처리하지 않는 내부 업무처리가 22건(42.3%)으로 가장 많고, 대고객 부가서비스 14건(26.9%), 회사·상품 소개 9건(17.3%), 투자정보 분석 4건(7.7%)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의 취지에 맞게 정보유출 등의 보안리스크가 적은 내부 업무처리·부가서비스 제공·투자정보 분석 등의 용도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감원은 비중요 시스템 지정과 관련한 주요 질문에 대해 FAQ를 마련해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과 관련한 금융회사 등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