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일본 트위터, 자살 암시 단어 검색시 ‘방지 센터’ 안내

일본 트위터, 자살 암시 단어 검색시 ‘방지 센터’ 안내

기사승인 2018. 01. 20.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0118174422
사진=/트위터 캡처
소셜미디어 상에서 자살을 미끼로 한 범죄로 파문이 일었던 일본에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 재팬’이 자살 방지를 위해 나섰다.

마이니치 신문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재팬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트위터 내에서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의 제일 상단에 NPO인 ‘도쿄자살방지센터’의 안내를 표시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트위터를 통해 ‘자살’을 미끼로 피해자를 물색해 논란이 됐던 살인사건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 가나가와 현의 한 아파트에서는 9명의 사체가 발견됐다. 사건의 용의자인 이 아파트의 집주인은 트위터에서 이른비 ‘자살 희망자’를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트위터에서 자살 등의 소망한다고 쓴 작성자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사례가 있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