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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3.7%, 직무 결정 못하고 구직활동

취준생 43.7%, 직무 결정 못하고 구직활동

기사승인 2018. 03.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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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 직무 선택 못하고 취업활동 하는 취준생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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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무 결정 조사 이미지./제공=잡코리아
최근 기업들의 채용패턴이 스펙에서 직무 적합성 채용으로 바뀌면서 직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여전히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채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2293명을 대상으로 ‘직무 선택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직무를 명확히 정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43.7%가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직무를 결정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56.3%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상대적으로 △의학계열(68.7%) △경상계열(59.6%) △예체능계열(59.2%) 전공자의 경우는 직무를 결정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는 취준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반면 △인문계열(53.7%) △사회과학계열(54.6%) 등은 타 전공계열에 비해 다소 낮았다.

직무를 선택하지 못한 이유로는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 때문이란 응답이 31.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도 29.5% 비율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적성을 파악하지 못해서(12.8%) △직무를 정하는 것보다 스펙을 쌓는 게 더 급해서(9.2%)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6.9%) 등의 이유로 직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하는 데 있어 직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실제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목표를 두는 부분으로 △일하고 싶은 직무 분야를 가장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한다는 응답자가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 다음으로 △취업하고 싶은 업종을 가장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한다(28.8%) △취업 희망 지역을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한다(16.8%)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한다(10.8%)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체적인 취업목표 없이 무조건 입사지원 한다’고 답한 취준생들의 비율은 4.9% 정도였으며, 그 이유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일단 취업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란 응답이 48.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공과 실무와의 연계성이 없기 때문(21.4%) △취업관련 정보부족으로 목표를 세우기 미흡하기 때문(12.5%) △취업 목표를 세우고 구직활동을 할 경우 장기 실업자가 될 수 있기 때문(7.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을 잘 파악하고, 직무관련 정보 파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명확한 직무를 선택한 후에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무 별 직장인들의 인터뷰·관련 콘텐츠들을 통해 직무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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