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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 염성 현지 교민 위한 방문 업무 실시

주상하이총영사관, 중국 염성 현지 교민 위한 방문 업무 실시

기사승인 2018. 05. 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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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을 거점으로 한중관계 회복 희망, 교민사회 지원 강화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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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주상하이총영사관 방문 업무 현장 / 사진 = 이장원 특파원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염성 교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순회 영사업무를 실시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3일 중국 염성(옌청)시 염성기술개발구에 위치한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약 4시간에 걸쳐 순회 방문 영사업무를 진행했다. 평소 거리와 시간 등의 제약으로 상하이 방문이 어렵던 염성 교민들에게 밀린 영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순회 영사업무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염성한국상(인)회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교민들이 찾아와 여권재발급, 공증확인, 재외국민등록 등의 업무에 대해 문의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측은 “염성의 교민사회가 커져 방문업무 등 편의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커졌다. 앞으로 연 2~3회 정기적인 순회 영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상하이총영사관 측은 이어 “재외국민등록에 대해 모르는 교민들이 많다”며 “국내에서 세금 감면도 받을 수 있고, 중국 내 사고·재난 발생 시 국민안전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니 꼭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지난해 염성외국어학교와 ‘한국어채택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염성시와의 협력을 확대해왔다. 한 관계자는 “염성은 한·중 양국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도시다. 대표적 친한(親韓) 도시인 염성이 한중관계 회복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교민사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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