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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北 완전한 비핵화가 경제협력의 최우선 조건”

암참 “北 완전한 비핵화가 경제협력의 최우선 조건”

기사승인 2018. 05. 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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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완전한 비핵화가 북한 경협 및 투자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올해 도어녹 워싱턴 방문 브리핑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CVID(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고서는 경제협력과 투자는 이뤄질 수 없다.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달 진행된 도어녹 방문의 교훈에 대해 김 회장은 “한미 간 통상 관계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발전과 진척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암참이 한미 양국 재계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국 간 무역 적자를 극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장은 현대자동차가 2년 연속 암참 사절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현대차 같은 기업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하며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미 현지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암참은 올해 도어녹 방문을 통해 미 행정부, 의회 등에 “한미 무역관계는 균형 잡힌 모델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미 FTA 개정협상의 원칙적 합의 도출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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