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가 “수산·양식업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첨단 복합양식센터를 조성하고 경남을 6차산업화의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4일 농·수·축산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도시 부럽지 않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수축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015년 경남의 귀농인구는 약 3000명으로 전국 3위, 30~40대 청년의 비중은 43.1%로 6차 산업을 이끌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6차 산업화 지원을 위해 지역의 생산물과 식품산업, 관광산업 등을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산·양식업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첨단 복합양식센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정밀진단기능을 강화한 축산물 질병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민·축산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면서 귀농·귀어가 활성화를 위해 정착 지원사업, 귀농·귀어창업자금 주택구입 자금 저리 대출, 영농비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시행 등을 약속했다.
김태호 후보는 “친환경 생태농업 생산 및 판로확대, 생산품 수출확대 및 학교급식연계 등 직거래 확대로 로컬푸드시스템 활성화를 돕고 농어촌 스마트 팜과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확산 기반 마련과 도지사 직속 민간참여 농수축산위원회를 설치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