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또 “국민, 기업, 정부 세 주체가 위기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미세먼지는 해결할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더 심각한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대책을 추진하되,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제시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구체적이고 전방위적이다. △대기측정소 확충 등을 통한 정확한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친환경 버스 확대 및 차량 배출가스 관리 강화 △오염물질 배출 총량관리 강화 및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오염도 개선 △불법 노천소각 단속 강화 △중국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 협력 강화 △북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남북협력 △인접 지방정부와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 등 도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촘촘히 하는 동시에 도외 미세먼지 발생요인을 줄이는 투트랙 저감대책이다.
이 후보는 “미세먼지는 지금의 생산과 소비방식이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미세먼지를 방치하면 평등권과 건강권이 침해된다. 모두 똑같이 맑은 공기를 마시는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이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