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31일 원주 사옥에서 공단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채용비리 및 인사청탁 근절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은 광물자원공사와의 통합논의, 북한과의 협력사업 등 창립 12년 동안에 경험하지 못한 큰 변화의 앞에 있다”며 “상호간의 소통으로 다가올 변화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공단의 12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은 이날 창립기념식과 함께 청렴서약식을 갖고, 채용비리 및 인사청탁 근절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5월11일 취임식서 이 이사장은 “투명경영·가치경영·열린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이사장은 강원 원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상무와 부대표를 지냈으며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삼양식품 사장, 딜로이트컨설팅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