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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응원?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회담 잘 될 것”

김정은 응원?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 “회담 잘 될 것”

기사승인 2018. 06. 12.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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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신경 쓰는 게 있지만 만날 수 있다"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 글귀 티셔츠 착용 입국
Singapore Dennis Rodman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12일 자정(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싱가포르 AP=연합뉴스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12일 자정(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해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

로드먼은 과거 5차례 북한을 방문해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교를 쌓았다.

로드먼은 “평화는 싱가포르에서 시작된다”는 글귀가 쓰여진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입국했다.

로드먼은 “정상회담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북한이 이번 회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나를 만나는 것보다 신경 쓰는 게 있다”며 “하지만 그가 귀국하기 전에 만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먼의 싱가포르 방문과 관련, “그는 정상회담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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