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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신고제 운영

행안부,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신고제 운영

기사승인 2018. 06. 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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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전국 무더위쉼터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다 △냉방기 고장 △안내표지판 미 부착 △개방시간 미 준수 등 불편함을 느낄 경우에는 전화나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people.go.kr)을 통해 신고하면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행안부는 매년 반복되는 무더위쉼터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시·도 폭염 담당자와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자율방재단원과 마을 이·통장 등 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무더위쉼터의 시설 점검, 불편 사항 신고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쉼터 이용객의 편의와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올해 냉방비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 편성(167억원, 전년 대비 99.6% 증가)했다.

또 안전디딤돌 앱과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위치·운영시간·규모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용 행안부는 재난대응정책관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의 불편사항 해소·홍보 강화와 폭염 예방시설 정비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민들도 평소 폭염 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주시고 무더위쉼터의 불편사항을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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