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일자리박람회’ 개최

21일 사회적경제마을센터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1 채용 면접 진행

서대문구가 지난해 구청 강당에서 진행한 일자리박람회 모습.

서울 서대문구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1:1 현장면접으로 진행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에서 40여개 업체가 참여·진행한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돼 구직자들이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다양한 취업과 교육 정보를 안내한다.

세무회계·운전·주차관리·환경미화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중장년,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인화, 머리손질과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과 출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슈가크래프트·네일아트·비누꽃과 목공 DIY 체험 부스·VR 가상체험장도 운영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workers.or.kr)를 통해 박람회 참여를 신청하면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바로 구직표를 작성한 뒤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면접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박람회 참가자들의 취업 여부를 살펴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참여 기업들과는 일자리 연계를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