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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베트남 국제농업협력 ODA 4개년 프로젝트 실시

축평원, 베트남 국제농업협력 ODA 4개년 프로젝트 실시

기사승인 2018. 07.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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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16일 국제농업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축산물 생산 증대 및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국내 초청 연수’ 4개년 프로젝트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평원의 4개년 프로젝트는 베트남 농업부와 국립축산과학원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은 2015년 말 베트남을 방문한 축평원 측에 축산물 품질 관리 및 이력 관리에 관한 국내 초청연수 과정 개설을 요청했다. 2016년 실시된 축평원의 다국가 대상 코이카(KOICA) 국내 초청 연수에도 참가한 바 있다.

연수 당시 베트남은 자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단일 국가 연수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축평원은 2016년 10월 베트남 국립축산과학원과 국제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추진했으며, 2017년 3월 베트남 국립축산과학원에 연수 관련 공문을 접수해 프로젝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축평원은 기관 내·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한 강의는 물론 현장 견학과 실습 등의 병행을 통해 한국의 축산업 현황과 축산물 품질평가, 이력관리 등 관련 제도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4년간 매년 다른 분야와 계층의 베트남 축산 분야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고, 베트남 농업 및 축산물 산업현장 실정에 맞는 현지화 정책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4개년에 걸친 연수를 통해 ODA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베트남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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