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2018년 상반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중국 시장 판매 전략에 대해 “상반기 사드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었지만, 중국 산업 수요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대형차 중심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중국 경제는 미국과의 무역분쟁과 금리인상, 자국 내 금융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집중적인 신차 출시와 탄력적인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면서 “하반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중국 전용 세단 라페스타 출시로 판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