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김성태 원내대표<YONHAP NO-1217> | 0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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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툳이 장세희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자연스럽게 모색될 것이다. 그 중심에 자유한국당이 범보수 대통합 기치를 내걸 시기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보수통합’을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여론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면서 “앞으로 한국당은 가치재정립과 노선투쟁을 통해서 분명히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미 2차 정상회담 보도와 관련해선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하겠다는 답을 직접 듣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면 그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N 안보리 제재와 미국 압박을 훼손시키는 남북관계 개선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에 치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