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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누구? ‘희망사항·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히트시킨 작곡가

노영심 누구? ‘희망사항·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히트시킨 작곡가

기사승인 2018. 08. 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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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누구? '희망사항·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히트시킨 작곡가 /노영심, 한지승, 노영심 한지승 이혼, 사진=라이브 플러스
가수 노영심이 한지승 감독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노영심에 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화여자 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노영심은 지난 1989년 가수 변진섭의 '희망사항'을 작사·작곡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최성수의 '아침이 오면' 등으로 본격적으로 작사·작곡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1년 '서울 가요대상'에서는 작사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OST에도 참여한 노영심은 드라마 '연애시대'의 음악감독을 맡아 스윗소로우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음악뿐 아니라 MC로도 활약했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진행부터 시작해 MBC 라디오 '노영심의 음악살롱' DJ도 맡은 바 있다.

한편 31일 한 매체는 방송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노영심과 한지승이 수년 전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노영심과 한지승은 1996년 한지승의 영화 데뷔작 '고스트 맘마'의 음악에 노영심이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2001년 결혼했다. 이후 연출자와 음악감독으로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싸움' 등을 함께 작업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여전히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노영심은 한지승 감독이 연출한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스트리스'의 OST Part 1 사비나앤드로즈의 '안아줄래'는 노영심의 곡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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