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정기국회 논의하는 여야 3당 원내대표 | 0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자유한국당 김성태(왼쪽),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기국회 현안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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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정기국회 첫날인 3일 쟁점 법안 처리 협상에 돌입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쟁점 법안 처리 등을 논의했다.
비공개 회동이 시작된 지 10분정도 지나자 김성태 원내대표가 회동장에서 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 오후 2시 본회의 이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며 “오후에 운영위원회를 열어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회의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규제 관련 법안은 여야 간 이견이 끝나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면서도 “가급적 빨리 처리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자는 공감대는 있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와 관련해서는 “5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모임이 있다”며 “그 자리의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얘기하려고 모였다”며 “규제 관련 법안은 합의해서 처리하도록 일정을 잡아놔야 열심히 협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들은 이날 오후 본회의 종료 후 운영위를 소집하고, 오후 4시30분 다시 만나 쟁점 법안을 재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