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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명창 박정욱 서도(西道)소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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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철 기자

승인 : 2018. 09. 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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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용산아트홀에서 '1부 서도소리마당' '2부 서울소리마당' 진행
서울 용산구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명창 박정욱 서도(西道)소리’ 공연을 한다.

한국서도소리보존연구회 주최로 27일 오후 5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남과 북 만남을 상징하듯 1부는 ‘서도소리마당’, 2부는 ‘서울소리마당’으로 진행한다.

1부 서도소리마당에서는 ‘영변가’와 ‘수심가/엮음수심가’를 비롯해 ‘계월향(평양 기생)의 춤’ ‘배뱅이굿’ 등으로 꾸몄다.

또 2부 서울소리마당은 ‘판열음’ ‘아리랑’ ‘교방춤’ ‘민요(노랫가락·청춘가·창부타령)’ ‘판놀음’ ‘뱃노래/잦은뱃노래’로 구성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인 서도소리는 관서지방, 즉 황해도·평안도 일대 전통소리를 일컫는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주로 산염불, 뱃소리 같은 민요가, 평안도 지역에서는 수심가를 비롯한 토속소리가 두루 전해지고 있다.

박정욱 명창은 서도소리 뿐 아니라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국가무형문화재 제90호), 재담소리(서울시무형문화재 제38호) 이수자로 국내를 대표하는 소리꾼 중 하나다.

입장료는 전석 3만원이며 용산구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남북의 소리를 한데 모은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인다”며 “서도와 서울의 옛 소리를 두루 접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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