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진정한 평화는 튼튼한 안보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예전 정부보다 국방예산 증가율이 높은 편”이라며 “그래도 튼튼한 안보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더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표는 “전시작전권 인수를 위해서는 고도의 중요한 장비들을 많이 구입해야 해서 예산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해발굴이 시작된다”며 “격전을 치른 지역의 유해발굴이라 여러 나라에서 희생된 분들의 유해가 잘 발굴되고 그 과정에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10·4 남북정상선언에 관한 기념식을 위해 대표단을 구성해 방북할 예정”이라며 “제가 단장이 돼 북쪽에 가서 기념행사를 잘하고 남북 간 교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