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3일 북측이 발견해 4일 오전 폭파"
| 20181002010 육군5사단 DMZ 전초GP 지뢰제거작전 조용학 | 0 | 육군5사단 장병들이 지난 2일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전을 하고 있다. / 제공 = 국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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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에 돌입한 지 3일만에 북측에서 첫 지뢰가 발견됐다.
국방부는 4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북측이 어제(3일)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탐색 중 지뢰 1발을 발견했고, 이 지뢰를 오늘 오전에 JSA 북측지역 내에서 폭파할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북측이 4일 오전 11시 55분쯤 이 지뢰 1발을 폭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남북이 JSA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한 이후 발견된 지뢰를 폭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직까지 남측 지역에서는 지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