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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박호산은 '씨네타운'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사실 백발이다. 드라마 '손 the guest'에 출연했을 당시 염색했는데, 원래 색깔로 돌아와서 이런 색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얻은 대중들의 관심에 "매체의 힘을 알았다. 연기 생활을 계속했지만 정말 힘이 강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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