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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1월 25일 전세계 동시공개(공식)

넷플릭스 ‘킹덤’, 1월 25일 전세계 동시공개(공식)

기사승인 2018. 11. 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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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스틸
 넷플릭스 제작 '킹덤'이 2019년 1월 25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다.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 최초 넷플릭스(NEXFLIX) 멀티 라인업 이벤트 'See What's Next(SWN) Asia'가 열렸다. 넷플릭스의 라인업을 발표하는 이 자리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약 3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킹덤'은 넷플릭스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이날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킹덤'이 공개되면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몰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손잡은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킹덤'에 대해 "조선시대가 가진 고요하고 기품있는 정적인 아름다움이 인간의 탐욕과 끔찍한 역병환자들이 만들어내는 동적인 긴장감과 충돌했을 때 발생하는 쾌감이 6부안에 가득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좀비물에 관심이 많았는데, 제가 봐온 좀비는 배고픈 크리처였다. 그걸 역병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현대에도 역병이 있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조선시대라면 어땠을까 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킹덤'은 김은희 작가가 2011년부터 기획해오다 넷플릭스를 통해 세상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킹덤'이라는 작품이 목도 잘리고 피도 많이 나오고 사람도 많이 죽는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잔인해서 보여드릴 수 가 없어서 대본작업이 어려웠는데, 넷플릭스를 만나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리즈를 아우르는 전체 테마는 '배고픔'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세자 이창이 배고픔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얼마나 배고픔이 큰지 알아가는 이야기다. 악으로 대변되는 류승룡 선배는 공감을 못하고, 이 또한 배고픔으로 생각하고 썼다"고 전했다.



'See What's Next Asia'에 참석한 김은희 작가·주지훈·류승룡·김성훈 감독/사진=넷플릭스
주인공 이창 역의 주지훈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즐긴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재밌게 즐길수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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