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 11월 자율규제 준수율은 74%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강령 개정 초기 준수율 대비 14.3% 상승한 수치다.
협회 회원사의 경우 11월 자율규제 모니터링 결과 자율규제 준수율 98.1%를 기록하고 있어 게임업계에서 자율규제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단 해외 게임업체의 자율규제 준수율이 현저히 낮은 바 국내 게임 시장에서 국내 게임업체와 해외 게임업체 간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구와 평가위원회는 해외 게임업체의 자율규제 참여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자율규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검토 및 재평가를 통해 자율규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올해 7월부터 강화된 자율규제 강령을 시행하고 있다. 강화된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강화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매월 모니터링을 통해 준수 및 미준수 게임물을 확인하고 있으며 미준수 게임업체에 자율규제 참여를 권고하며 게임산업 내 자율규제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평가위원회는 협회 등 관련 단체 및 미준수 게임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율규제 홍보활동과 함께 참여를 권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