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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남북관계, 핵 없는 세계로 가는 일보 만드는 일”

김덕룡 “남북관계, 핵 없는 세계로 가는 일보 만드는 일”

기사승인 2018. 12.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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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연합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14일 “지금 남북관계는 단순히 분단된 남북관계만 아니라 동북아 외교질서와 안보질서를 바꾸고 핵 없는 세계로 가는 거대한 일보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의 역할이라는 토론회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방향을 바꾸는 중대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금년 들어 12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적대 관계였던 미북 정상이 회담하고 여러 차례 고위급 회담이 있었다”면서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일사천리로 갈 수는 없을 것이지만 너무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는 “남북관계, 비핵화, 평화체계는 국제적인 지지를 받고 국민적 합의를 받아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합의를 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받으려면 해외 동포들이 민간 외교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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