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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어긋난 보일러 연통서 다량 연기 배출…경찰 “연소 시험 몇 차례 더 진행”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사고, 어긋난 보일러 연통서 다량 연기 배출…경찰 “연소 시험 몇 차례 더 진행”

기사승인 2018. 12. 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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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19일 강릉 펜션 사고의 1차 현장감식에서 어긋난 보일러 연통 사이로 다량의 연기가 새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감식에서 확인한 연기 성분과 검출량은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를 통해 분석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가스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보일러 연통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고 어긋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앞서 비정상적으로 어긋난 연통을 통해 다량의 배기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을 두고 경찰은 연소 시험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소 시험은 몇 차례 더 진행할 방침"이라며 "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 성분 등을 정밀 분석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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