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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선 송 대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청사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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