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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버블파이터’, 10년 간 발자취 살펴보니 ‘가족·국민·유저’ 특징

넥슨 ‘버블파이터’, 10년 간 발자취 살펴보니 ‘가족·국민·유저’ 특징

기사승인 2019. 01.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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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9년 1월 22일 국내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 버블파이터는 다오·배찌 등 대중에게 친숙한 넥슨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물총 싸움으로 실력을 겨루는 컨셉이다.

◇ 캐주얼 슈팅게임 버블파이터, 가족이 즐기는 게임으로

버블파이터는 2000년대 서든어택·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사실적인 그래픽의 1인칭 슈팅게임이 유행하던 당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자동 조준을 지원하는 쉬운 조작법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버블(상대방을 공격해서 물방울에 가두기) △팡(버블에 갇힌 상대편에게 일격을 가해 점수 획득) △헬프(버블에 갇힌 같은 편 구조) 등 요소를 도입해 슈팅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더군다나 비폭력적인 게임성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2012년부터 개최된 공식 게임대회 ‘버블파이터 챔피언스컵’에서 부모·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가족부를 운영했다. 지난 2011년에는 서울랜드에서 ‘다오&배찌 습격 대작전’ 행사를 열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 단위의 참여를 장려했다.

◇ 7명 중 1명 꼴로 즐긴 버블파이터, 국민 게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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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파이터 10주년 인포그래픽/제공=넥슨
버블파이터_10주년 인포그래픽 (2)
버블파이터 10주년 인포그래픽/제공=넥슨
버블파이터는 국내 누적회원 7백만여 명을 보유해 대한민국 인구 7명 중 1명 꼴로 즐겼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간 누적된 접속 횟수는 3억5000번, 한 유저당 평균 50번 정도 게임에 접속해 국민 게임으로 등극했다.

버블의 누적 생성 횟수는 약 220억 번으로 전 세계 인구 수의 2.8배에 맞먹는다. 특히 팡의 누적 횟수는 160억번, 헬프는 67억번을 각각 기록하며 적을 처치하는 것은 물론 아군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버블파이터만의 묘미를 보여주었다.

한편 넥슨 측은 유저들이 현재 게임에서 보유하고 있는 폭탄의 총 수량은 29억개(1월 17일 기준)로, 물총 외에도 물폭탄과 뿅망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버블파이터’의 재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매 한가위 시즌 이벤트를 통해 지급한 ‘한가위 송편 폭탄’의 누적 보유량은 3400만개에 달해 추석날 한 가구당 1.5개 꼴로 나눠줄 수 있을 정도다. 이 밖에 유저들이 보유한 화폐의 총합 등 여러 발자취를 ‘버블파이터’ 10주년 인포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블파이터 10돌, 유저들이 직접 축하 전달

넥슨은 이달 17일 버블파이터 유저들이 축하의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제작한 팬아트와 스크린샷을 활용해 △숫자 10의 형상을 만든 이벤트 페이지 △버블파이터 공식 크리에이터의 축하 영상 10편을 공개하며 유저들과 함께 만드는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축전 영상에서는 게임을 오랫동안 즐겨온 유저들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비롯해 신규 유저를 위한 공략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성호 넥슨 디렉터는 “지난 10년 동안 게임을 즐겨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버파’만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오랜 기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유저들을 위해 내달 1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10주년 기념의상 노블레스 L4HC를 증정한다. 또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호른 부스터·10주년 프론탈 점핑팔찌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어 이달 30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버블파이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기면 총 1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500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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