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4일 2018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유동성 본격 축소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선진국의 판매 부진 심화와 중국 시장 침체로 저성장 기조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엔트리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80, 제네시스 GV80 등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볼륨 차급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 확대로 고급차 시장 안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