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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리위, ‘5·18망언 징계’ 비공개 진행…김영종 “김병준과 윤리위 얘기 안해”

한국당 윤리위, ‘5·18망언 징계’ 비공개 진행…김영종 “김병준과 윤리위 얘기 안해”

기사승인 2019. 02.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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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는 한국당 김영종 윤리위원장<YONHAP NO-4318>
김영종 윤리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면담 후 비대위원장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13일 ‘5·18망언’과 관련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징계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태극기 부대 회원들의 항의 시위로 회의 장소를 바꿔 진행했다.

한국당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5·18 망언’논란과 관련해 세 의원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극기 부대 200여명이 회의 시작 1시간 전부터 영등포 당사로 몰려와 회의 개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회의 시작 직전인 오전 11시경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 등 윤리위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은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면담 직후 “김 위원장과 윤리위에 대한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았다”면서 “오늘 회의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위원들과 사전에 한마디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당 공보실은 취재진들에게 “당 중앙윤리위 회의는 기존에 알려진 장소가 아닌 곳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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