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맞아 30명 규모 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16일 노동신문은 1면에 김정은 위원장이 군 지휘부의 군사칭호를 올려주기 위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 제006호’를 하달했다고 보도했다.
양동원·최광준·전태호 등 3명이 중장으로 승진했다.
최동주·박용호·조광형·원창호·문시철·류창혁·지철호 등 총 27명은 소장 계급장을 달았다.
북한군에서 중장과 소장은 각각 우리의 소장과 준장에 해당한다.
북한은 거의 매년 김정일 위원장과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 인사를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