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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민안전이 최우선 가치”

김현미 국토부 장관 “국민안전이 최우선 가치”

기사승인 2019. 02.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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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공기업 기관장 간담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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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산하 공기업, 준정부기관 및 올해 새롭게 지정된 공공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업무계획과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제공 = 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대원칙은 사람에 대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사람과 생명의 가치에 비하면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증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원청인 공공기관이 안전에 책임을 지고 안전관리 수칙을 지키고 설비를 개선해 나간다면 사고위험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새만금개발공사에는 매립사업,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는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 및 관련 전문성 등을 활용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인프라 시장과 개별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기업들은 여전히 금융 지원에 목말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된 3조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는 이러한 갈증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적기조성을 위해서는 재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한 해 동안 건설현장·교통 분야의 안전수준을 높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관련해 건설공사의 감리제도를 개편해 나갈 예정이며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KTX 노후 전자부품을 전면 정비 교체하는 등 노후 철도시설 개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3200명대로 줄이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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