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2-기재부 제공 | 0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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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지표의 개선에도 민생이 체감할 만큼 경제가 좋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뜻을 26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민생 경제가 나아지지 않았다“며 ”수출·투자가 부진하고, 분배와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기업 심리지수도 나아지는 등 일부 지표가 좋아졌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2월 중 취업자 증가 규모는 확대됐지만 개선이 지속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 등 경기흐름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