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 0 |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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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절미 달인이 정성들인 반죽과 팥소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에는 맛절미 달인 이우성씨(40)가 출연했다.
인천 부평구 시장로51번길 7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 ‘성심떡집’엔 평범하게 보이지만, 한 입 깨어 물면 인절미 안에 팥소가 가득 채워진 맛절미(흰팥소 인절미)가 인기다.
맛절미의 가장 큰 비결은 막걸리다. 사과 속과 빻은 약도라지, 쌀가루와 섞은 후 이를 누룩과 섞어 발효시키면 막걸리의 기본 재료가 완성된다. 이는 겨울 기준 15일, 봄 기준 7일이면 막걸리로 발효된다.
막걸리를 찹쌀가루에 섞어 반죽기에 투하하면 절구에서 액체처럼 흐물거리는 반죽이 나온다. 이 반죽이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나누고 팥소를 넣어 동그랗게 굴려 콩고물을 버무리면 달인의 맛절미가 완성된다.
달인은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소랑은 식감이 다르다”며 “너무 부드럽기만 하면 이질감이 있으니까 무화과 묵을 넣어서 쫄깃쫄깃하게 만든다”며 또 다른 비법을 소개했다.
맛절미를 맛 본 한 손님은 “다른 인절미들은 보통 콩맛이었다가 그냥 끝나는데, 얘는 끝까지 달달한 맛이 나니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