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일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과목에 대해 총 100명의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생평가 매세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평가 매세토 아카데미는 서·논술형 평가, PBL수업 및 평가, 토론·실습을 적용한 수업 및 평가, 학기 단위 평가계획 작성, 지필평가 문항 분석 및 개발 등 학생평가 관련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직무연수다.
올해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1일 6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달 주제는 ‘서·논술형 문항, 어떻게 개발하고 채점해야 할까’이며 과목별로는 숭곡중(국어), 중앙대부속중(수학), 배문중(사회), 한울중(과학), 구암중(영어)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학생평가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생평가 전문가 아카데미는 지난 12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 아카데미는 상·하반기 30시간씩의 과목별 직무연수로 운영되며 ‘성취평가제의 이해’ ‘지필평가 문항 개발 및 분석’ ‘문헌연구·수업과 평가에 대한 생각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생평가 지침으로 수행평가와 정기고사에서의 서·논술형평가 합 50% 이상 실시, 매 정기고사에서의 서·논술형 평가 20% 이상 등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평가 매세토 아카데미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상시 연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전문가 아카데미로 각 학교에 대한 평가 지원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