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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당국, 北 발사행위 동향 주시 합의

한·미·일 국방당국, 北 발사행위 동향 주시 합의

기사승인 2019. 05. 0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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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미·일 안보회의'<YONHAP NO-2817>
한·미·일 안보회의./연합
한·미·일 국방당국이 9일 제11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통해 북한의 발사행위에 대한 동향을 계속 주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3국 국방당국이 서울 국방부에서 한·미·일 안보회의를 개최해 북한을 포함한 역내 안보문제와 3국간 실질적인 안보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각국의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달성을 위한 현행 외교적 노력 지원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때까지 유엔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또 3국은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의 억제, 방지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포함해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완전하고 철저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아울러 3국 대표들은 역내 안보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규범에 기초한 질서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고 모든 분쟁이 국제법 원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특히 3국 대표들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보공유, 고위급 정책협의와 훈련들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 했으며 3국 대표들은 지역의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 3국 대표들은 제12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내년 일본에서 상호 합의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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