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일본실 상설전시 정기 교체
| ㅇ | 0 | 접시꽃 무늬 마키에 물통./제공=국립중앙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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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시대(1603~1868) 상류층 여성들이 혼수품으로 장만해 사용했던 마키에 칠기 세면도구가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상설전시관 3층 일본실 유물을 일부 교체해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병풍 2점, 족자 2점, 칠기 공예품 7점, 다색판화 8점 등 19점이 새롭게 전시된다.
이 중 에도시대 상류층 여성들의 칠기 세면도구는 칠이 마르기 전에 금과 은을 뿌려 무늬를 만드는 마키에 기법으로 제작된 것이다.
대야, 수건걸이, 따뜻한 물을 담는 용기, 칫솔로 쓴 버드나무 가지를 보관한 상자, 입을 헹굴 때 사용하는 그릇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