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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기투자비용 증가에 실적 부진…목표가↓”

“이마트, 초기투자비용 증가에 실적 부진…목표가↓”

기사승인 2019. 05. 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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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초기투자비용 증가로 온라인 사업부의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 mix 변화에 따른 객단가 하락, 온라인사업부 초기투자비용 확대, 전문점 출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50.2%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전문점 실적은 영업이 정상화되는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겠지만, 예상보다 큰 초기투자비용을 반영해 2019년과 2020년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문점, 온라인 통합몰 등 신사업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지만 통합몰 마케팅 본격화, 전문점 점포 정리 과정을 먼저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중장기 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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