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년 연속 KLPGA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 향해 순항

기사승인 2019. 05. 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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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박인비. 사진=AFP연합뉴스
박인비(31)가 한국 무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16일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둘째 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임은빈(22)과 맞붙어 6홀 차의 대승을 거뒀다.

전날 허다빈(21)을 4홀 차로 꺾은 데 이어 연속 완승이다. 박인비는 17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상대가 만만치 않다. 2017년 신인왕 장은수(21)가 기다리고 있다. 박인비와 장은수가 벌이는 맞대결 승자는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올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반면 박인비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최혜진(20)은 베테랑 박유나(32)에게 2홀 차로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 1승 1패가 됐다. 박유나는 2연승으로 조 선두다. 10년 만에 ‘매치 퀸’ 탈환을 노리는 유소연(29)은 장타가 김민선(24)에게 2홀 차로 졌다. 유소연도 최혜진과 같이 조 1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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