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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SBS |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6개월 된 신혼부부 전민근(37)·최성희(36) 부부 일명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을 조명했다.
극단 관계자들은 “집의 모든 것이 그대로였고, 두 사람만 싹 사라진 듯한 인상이었다”고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이런 경우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며 “누군가와 조우하는 걸 원치 않았을 수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여러 가지 행적이나 동선이 나중에라도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과 노르웨이에 함께 간 전 씨의 어머니는 유력한 용의자로 알려진 전씨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장 씨와) 오랜시간 딸과 엄마 같은 사이로 지냈었기 때문에 손을 잡고 이야기 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이 문제를 풀 사람은 장 씨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씨의 어머니는 “민근이 엄마다. 얼굴 좀 보고 얘기 하자. 어떤 문제가 됐든지 풀어보자고 여기 온 거다. 네가 못 와서 내가 먼 길까지 왔다”고 호소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당한 제작진과 전씨 어머니를 향해 경찰들은 “저분들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당신들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지금 이 지역을 떠나야 하고 향후 48시간 동안 집 근처에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