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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에서 첫 디브리핑

방사청,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에서 첫 디브리핑

기사승인 2019. 06.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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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투명성 높이기 위한 디브리핑 제도 도입… 한화시스템에 첫 시행
방사청
방위사업청은 17일 한화시스템의 요청으로 신궁 등 4개 방호전력의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제안서 평가결과를 디브리핑(Debriefing)했다고 밝혔다.

디브리핑 제도는 특정 업체의 사업제안서에 대한 평가결과를 해당 업체에 상세히 공개해 계약의 투명성,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3월 도입됐으며 이날 처음으로 실시됐다.

제도 도입 이후 입찰에 참가한 모든 업체의 제안서는 평가결과로 세부항목별 점수가 공개되며 업체는 디브리핑 요청을 통해 세부 평가결과와 평가사유도 전달받을 수 있다.

업체는 디브리핑 결과에 대해 3일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방위사업청은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를 7일 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하게 된다.

이번 디브리핑은 방사청 담당자들이 제안서 평가 기준과 방법, 세부항목별 평가 점수와 사유, 제안내용 중 강점과 아쉬운 분야를 설명한 뒤 업체 측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올해 3월에 제도를 시범 도입한 이래 디브리핑 요청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디브리핑은 업체와 소통의 역할도 있는 만큼 올해 후반기부터는 관련규정에 반영해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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