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비상의총12 | 0 | 서울지방경찰청.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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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성 접대 의혹과 관련, 해당 의혹에 연루된 유흥업소 종사자를 불러 조사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소위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양 전 대표가 2014년 7월 서울 고급 식당에서 가진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와 함께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앞서 한 방송에서는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A씨가 동원했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