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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배우 사망사고’의 배우 한지성 남편의 거짓 증언 논란이 불거지며 여론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사망한 한지성이 사고 당시 0.1%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 상태였다는 부검 최종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차량에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엔 비상등을 켠 채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2차로에 서 있는 흰색 승용차가 있다.
한지성 남편은 가드레일로 뛰어가고 차량 뒤에는 한지성이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지성 남편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했으며 아내가 술을 마시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내가 죽는 순간에도 법을 빠져나갈 궁리만 하네” “저 정도면 대리 기사 안 부르는 것도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계획이며 남편 A씨를 불러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