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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발행액 47.6조원…미상환 잔액 76.1조원

상반기 ELS 발행액 47.6조원…미상환 잔액 76.1조원

기사승인 2019. 07. 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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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발행 추이 /제공=예탁원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76조1000억원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47조6000억원으로 작년 하반기(38조5000억원)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48조9000억원)보다는 0.9% 감소했다.

동기간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작년말(72조8000억원)보다 4.5% 증가한 7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5개 증권사 발행액은 28조1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59.2%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삼성증권이 6조4501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증권이 6조2611억원, 한국투자증권이 5조8412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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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ELS 발행규모 상위 5개사 /제공=예탁원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국내지수ELS는 줄고 해외지수ELS는 늘었다.

국내지수ELS 가운데 KOSPI200 지수 ELS 발행액이 10조4000억원으로 직전반기(17조6000억원) 대비 감소했다.

반면 해외지수ELS는 EURO STOXX50 지수 ELS 발행액 35조3000억원, HSCEI 지수 ELS 발행액 3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44조5000억원으로 직전반기(29조4000억원) 대비 51.2% 증가했다.

조기상환 규모는 38조8000억원으로 직전 반기(16조4000억원) 대비 135.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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