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 |
/SBS |
배우 류준열이 절친 손흥민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봉오동 전투'의 주역배우 류준열이 출연했다.
이날 '한밤' 리포터 유재필은 "사랑에 빠지면 모두가 시인이 되는 것 같다. 류준열 씨가 글을 잘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이분도 한몫한 것 같다"고 손흥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맞다. 제가 제발 만나 달라고 부탁해서 같이 저녁 먹었다. 존경하는 친구라 제가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류준열은 "저는 주로 제 자랑을 한다. 왜냐하면 저는 손흥민의 경기를 보지만, 그 친구는 제 경기를 못 보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근에 아센시오가 부상을 당해서 '너도 조심하라'고 했더니, '형이나 잘하라'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류준열, 유해진 등이 열연한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