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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의 1차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정세균 의원,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 최재성 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했다.
정세균 의원은 “정부여당은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잠재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산업 현장과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다만 쏟아지는 현안과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해 흩어진 분야별 기구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특위는 각 단위와 관련 기구가 원활히 소통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책임있는 위치에 계신 분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글로벌 가치사슬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을 이루는 근본적인 체젤 개선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상생형 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한편, 일본이 아베 신조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 철회와 책임있는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실있는 외교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