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집된 병원체자원은 2264주(398종)로 전년 대비 자원의 종류가 세균 63종, 진균 15종, 바이러스 6종 등 84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2018년 병원체자원 수집 및 활용 현황을 분석·정리한 이같은 내용의 ‘2018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체자원이란 보건의료의 연구 또는 산업을 위해 실제적이거나 잠재적인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서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의 병원체 및 관련 정보 등이다.
연보에 따르면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 등재율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등재 건수는 404주(128종)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지난해 총 등재자원은 세균 2377주(521종), 진균 353주(149종), 바이러스 205주(22종), 파생자원 100건, 조류 1주(1종) 등 3036주(693종)다. 교육기관과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계 등 관련 기관에 분양돼 활용된 자원은 한 해 동안 1156주(108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