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효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김복동' 포스터를 게재하며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피해자분들이 살아계실 때 하루빨리, 부디 제대로 된 사과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그날의 용기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효성은 "SNS에 업로드한 게시물로 화제가 된 걸 알고 있나"라는 물음에 "댓글이 3000개 가까이 달렸다"며 "지난해부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 지정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많은 분들이 모를까봐 아직까지 제대로 된 사과도 이뤄지지 않았고, 내가 조금이나마 알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두터웠던 일본 팬층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걱정은 전혀 안 됐다"며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제약받는 일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용기라면 용기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